정의당 도당, 행정심판 기각 주장
국민의힘 “도 사업만 엄격한 잣대”
영북지역 30년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운명이 오는 29일 결정되는 가운데 도내 정치권에서도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행정심판과 관련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최종심리는 29일 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심판정에서 진행된다.정의당 도당은 27일 논평을 내고 도와 양양군이 청구한 행정심판에 대한 기각을 주장했다.도당은 논평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행정심판을 흔들기 위한 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양양군은 별다른 근거없이 색깔론을 내세워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도당을 향해서는 “강원도 홀대론을 제기,해당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도당은 이날 바로 논평을 내고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은 ‘개발 대 환경’이라는 프레임이 부당하게 덧입혀져 왔다”며 “문재인 정부는 도의 숙원사업들에만 환경보호라는 잣대를 엄격히 적용해 왔다”고 비판했다. 정승환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