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동시지방선거 D-1년]
절반 이상 모르거나 ‘적합인물 없다’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 8.1% 선두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포스트 민병희 자리를 놓고 차기 강원도교육감 후보군들의 인물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대중적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절반 이상의 응답자들이 후보군들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차기 교육감 후보 적합도에 대한 이번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9.8%는 후보군들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여기에 20.3%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평가 했으며 10%는 ‘기타’ 인물을 꼽았다.잘 모르거나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60.1%에 달했다.
교육감 후보군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 가운데 적합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된 후보는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8.1%)이다.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지명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병희 교육감 체제에서 비서실장과 보좌관을 역임한 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의 적합도는 6.6%로 두번째를 차지했다.민성숙 강원교육발전연구소장은 5.9%,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5.5%로 뒤를 이었다.강삼영 기획조정관(5.2%),조성호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4.6%),유대균 강원도초등교장협의회장(4.0%) 순으로 지지도를 보였다. 박가영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는 여론조사기관인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만18세 이상 강원도민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65%)와 유선전화(35%)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1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5%(p)포인트 응답률은 1.9%(무선 7.9%·유선 0.8%)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