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동시지방선거 1년 앞
본지 도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야권 후보, 여권보다 우선 앞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여론
윤석열·이재명·이낙연·이광재 순
현역 시장·군수 재출마 지지 여부
‘지지하지 않을 것’ 56.5% 응답
현 단체장 평가 지선 중요 쟁점
제8회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등 야권 후보들이 여권후보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선후보의 경우 윤석열 전검찰총장이 선두인 가운데 도출신인 이광재 의원도 8.2%의 지지(전체 4위)를 얻어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다.
강원도민일보사가 디오피니언에 의뢰,지난 27∼28일 이틀간 도내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도지사후보 적합도’의 경우 춘천출신인 김진태 전국회의원이 17.3%,권성동 의원이 15.7%로 나타났다.이어 범여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3.1%를 얻었다.정만호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7.0%,원창묵 원주시장 6.5%,박정하 전제주정무부지사 4.3%,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 2.8%,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2.5% 순이었다.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답변은 13.6%,잘모르겠다는 10.7%였다.
현역 시장·군수 재출마 시 지지 의향에 대해선 ‘지지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56.5%로 기록,지지하겠다는 응답(26.6%)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이에 따라 현역 단체장들에 대한 평가는 향후 지방선거에 중요한 쟁점이 될 전망이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7.9%를 기록,선두를 달렸다.이재명 경기지사가 19.8%,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8.3%로 뒤를 이었다.지난 27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광재(원주 갑)국회의원은 4위(8.2%)로 기록,저력을 보였다.이밖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 3.8%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3% 순이었다.최문순 도지사는 1.5%에 그쳤다.
문재인 정부 집권 5년 차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는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대통령 국정 수행평가’에 대해 응답자의 61.4%가 부정평가를 내렸다.긍정평가(33.7%)보다 27.7%p 높았다.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1.4%,더불어민주당 26.7%로 야권 지지가 더 높았다.
차기 교육감 선거 후보 적합도는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 8.1%,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 6.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도내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65%)와 유선전화(35%)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실시됐다.표본은 2021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5%p,응답률은 1.9%(무선 7.9%·유선 0.8%)였다.
이승은·이설화
▶관련기사 2·3면·출마예상명단 4·5면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는 여론조사기관인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만18세 이상 강원도민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65%)와 유선전화(35%)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1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5%(p)포인트 응답률은 1.9%(무선 7.9%·유선 0.8%)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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