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61.4%-33.7% 민심 싸늘… 60대 이상 부정평가 두드러져
[강원도민일보 최오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집권 5년 차에 대한 도민들의 민심은 싸늘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부정평가가 61.4%로 긍정평가(33.7%)를 약 2배 가까이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3월 실시되는 차기 대선에 대한 정권교체론에 무게가 실린 것과 맞닿아있다.부정평가 응답자 중 과반이상이 넘는 43.3%가 ‘매우 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못하고 있다’응답은 18.2%였다.
긍정평가는 33.7%로 집계됐다.‘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7.7%.‘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6.0%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부정평가(71.7%)가 가장 높았다.반면 40대는 부정평가(48.7%)보다 긍정평가(49.0%)
의 비율이 0.3%p 높았다.이는 40대가 여전히 현 정부의 지지층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세대간 지지세의 분화가 뚜렷했다. 최오현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는 여론조사기관인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만18세 이상 강원도민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65%)와 유선전화(35%)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1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5%(p)포인트 응답률은 1.9%(무선 7.9%·유선 0.8%)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