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56.5% ‘지지하지 않을 것’
재지지 응답 비교 2배 이상 높아
[강원도민일보 이설화 기자] 강원도민 10명 중 5명은 현직 시장·군수가 재출마하더라도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현 시장·군수 재출마 시 지지의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6.5%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다시 지지할 것’이라 답한 응답자는 26.6%였다.‘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재지지 응답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았다.‘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6.9%였다.
연령별로는 30대(62.8%)와 40대(61.1%),50대(60.8%)에서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권역별로는 춘천권(62.5%),원주권(57.7%),강릉권(49.6%) 순으로 현직 지자체장에 대한 부정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선 임기를 마치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제외한 17명의 현직 시장·군수들은 모두 내년 지자체장 선거에 재도전한다.
18개 시장·군수 당적은 더불어민주당 12명,국민의힘 5명,무소속 1명이다. 이설화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는 여론조사기관인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만18세 이상 강원도민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65%)와 유선전화(35%)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1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5%(p)포인트 응답률은 1.9%(무선 7.9%·유선 0.8%)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