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10 (수)

보수 강세 속 진보표심 확장

[6·3 대선 표심 분석] 사전투표-본투표 우위 변화

▲ 지난 3일 양구문화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를 실시하고 있다.  박재혁 기자
▲ 지난 3일 양구문화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를 실시하고 있다. 박재혁 기자

21대 대선 개표 결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본투표에서 우위를 보인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에서 선전했다.

김 후보는 양구읍,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해안면 등 5개 읍·면 본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6778표(49.2%)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관외사전투표(45.8%), 재외투표(63.2%), 거소·선상투표(34.6%) 등에서 앞섰다. 하지만 본투표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5706표(41.1%)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072표, 득표율 기준 7.73%p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55.0%, 이재명 후보가 39.7%를 얻으며 15.3%p 차이를 보였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격차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양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이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일부 읍·면에서 앞서며 지지층을 확대했다. 유권자 총 1만7713명 중 1만3999명이 투표해 78.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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