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표심 분석] 김, 면지역 4곳서 과반 득표
화천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5개 읍면 모두에서 득표율 1위라는 결과를 안겼다.
다만 관외사전투표와 재외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며 전패를 기록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전체적인 득표는 김문수 후보가 7734표(49.14%)를 차지, 2위 이재명 후보 6260표(39.78%)를 10% 가까운 표차로 따돌려 중앙 이슈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지역표심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경우 이같은 다소 완고한 표심을 녹이기 위해 접경지역 경청투어로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는 한계를 드러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화천읍(이재명 46.43%, 김문수 48.71%)을 제외한 4곳의 면지역(간동 55.54%, 하남 51/60%, 상서 53.50%, 사내 51.69%)에서 모두 절반 이상의 표를 얻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401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57표,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27표를 각각 차지했다. 안의호 기자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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