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근 강릉시 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신경차단술 관련 황색포도알균 감염 사고(본지 8월 5일 웹보도 등)와 관련해 강릉의료원이 “본 의료원은 감염사고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강릉의료원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료원은 “본원은 급성기 병원 3주기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으로 인증기준 및 원내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일회용 의료기구의 재사용을 금하며 재사용 의료기구에 대해서는 소독, 멸균관리 절차를 준수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며 “원내 감염감시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릉시는 지난달 28일, 강릉시 소재 한 민간 의료기관에서 신경차단술을 받은 환자 8명이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들은 시술 중 황색포도알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보건 당국이 해당 의료기관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이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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