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연속 풀타임 출장
‘강원FC의 통곡의 벽’ 강투지(마르코 투치)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치른 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가세해 맹활약을 펼쳤다.
강투지는 지난 15일(한국 시간) 지브롤터, 18일 크로아티아와 유럽 지역 예선 L조 7~8차전에 모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몬테네그로는 지브롤터에 2-1로 신승을 거뒀고, 크로아티아에는 2-3으로 석패하면서 최종 성적 3승 5패(승점 9)를 기록, L조에 편성된 5개 국가 중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비록 몬테네그로는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 2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며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으나 강투지는 대회 기간 내내 주축으로 수비를 책임지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강투지는 지난 3월 지브롤터와 1차전에서 역전골 겸 결승골을 터트리며 3-1 역전승을 견인했고, 소집 명단에 발탁됐으나 출전하지 않았던 10월 페로 제도전에서는 몬테네그로가 0-4로 대패하는 이변이 발생하며 필수적인 자원임을 간접적으로 입증하기도 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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