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2회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린 가운데 안방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원정길에 오른다.
강원은 2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강원은 12승 12무 12패(승점 48)로 6위, 대전은 17승 10무 9패(승점 61)로 2위에 각각 위치했다.
양 팀의 목표는 분명하다. 강원은 현재 5위인 FC서울(12승 13무 11패·승점 49)과 1점 차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야 다음 시즌에도 아시아 무대를 누빌 가능성이 유지된다. 강원이 5위로 시즌을 마치면 전북현대의 코리아컵 결승 결과에 아시아 무대 티켓 향방이 달린다.
반면 대전은 올해 K리그1 준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현재 3위인 김천상무(17승 7무 12패·승점 58)가 서울에 비기거나 지면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가 확정된다. 대전은 최근 홈에서 6연승을 질주 중이기도 하다.
강원은 국가대표 4인방에 기대를 건다. 서민우는 A대표팀에 소집돼 가나전을 소화하며 북중미 월드컵 꿈을 키웠다. 김도현과 신민하, 조현태는 22세 이하 대표팀에서 판다컵 우승을 합작하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한규빈 기자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