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마켓+ 총 62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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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마켓+] 지역상권 녹일 ‘겨울이 온다’ 체류형 관광객 모시기 분주
겨울이 다가오며 강원도가 다시 관광 비수기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건다. 스키장 개장과 겨울축제 시즌을 앞두고 숙박·외식·체험상품 등 지역 상권 전반이 활기를 되찾을 채비에 나섰다. 숙박세일페스타를 비롯한 정부·지자체 할인행사도 맞물리며, 겨울 관광을 통한 소비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원, 겨울철 국내여행 점유율 20% 안팎 유지최근 4년간 4분기(10~12월) 국내여행에서 강원지역의 점유율은 평균 20%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월간 여행동향자료를 보면 지난해 10
기획김혜정11-07 00:02 -
[강원마켓+] 강원 물가 1.5%↑… 추석 앞 ‘고물가 방어전’ 돌입
지난 달 강원도내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세 달 만에 1%대로 내려오며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오름폭을 기록했지만, 추석을 앞 둔 장바구니 부담은 체감상 여전히 무겁다. 정부는 추석을 한 달 앞두고 “가용 수단 총동원”을 선언했다. 강원 산지·전통시장·대형유통 현장에서 할인·비축·출하가 제때 효과를 내는지가 이번 명절 물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원 장바구니 왜 무거운가이번 소비자 물가 상승 둔화의 1차 요인은 통신비다. SK텔레콤의 8월 한 달 50% 요금 인하로 강원 지역 휴
기획김혜정09-04 00:02 -
[강원마켓+] 폭염이 만든 물가 롤러코스터…강원 채솟값 고공행진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던 2018년과 기후위기의 체감을 뚜렷하게 만든 2024년 여름. 그리고 2025년, 기록적인 고온과 이상 강수량이 강원도 농산물 물가에도 다시금 파고들었다. 강원도 내 여름철 주요 채소류 가격은 다시 한 번 가파르게 상승했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는 더욱 가벼워졌다. 유통업계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고랭지 채소에 주목하고 있지만, 강원도 농가 역시 매년 더 치열해지는 기후의 벽 앞에 쉽지만은 않은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불안정한 기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격과 품질을 유지하는 강원도산 고랭지
기획김혜정08-08 00:02 -
[강원마켓+] “민생쿠폰 되나요?” 설레는 골목상권… 소비심리 불 지필까
정부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이 강원도에서도 개시돼 얼어붙은 지역 소비심리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내 18개 시군 행정복지센터는 신청 개시일인 지난 21일 아침부터 많은 주민들로 붐볐고, 일부 읍면동은 조용한 농촌에도 쿠폰을 신청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강원도는 이번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고의적 불법 거래 사례도 확인되고 있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감시와 보완이 동시에 요구된다. ■ 도, 소비쿠폰 사용처
기획김혜정07-25 00:02 -
[강원마켓+] 폭염에 보양식 수요 느는데…몸보신 식재료는 ‘금값’
오는 20일은 절기상 더위가 본격 시작된다는 ‘초복’이다. 초복을 맞아 강원도의 지역 특산물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삼계탕, 황태 해장국, 장어구이, 추어탕 등이 원기 회복을 위한 대표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개 식용 종식법 제정 이후 처음 맞는 여름철인 만큼 대체 보양식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삼계탕·황태·장어…지역 특산 보양식 ‘스테디셀러’여름철 보양식 수요가 늘면서 강원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삼계탕은 여전히 가장 대중적인 보양식으로, 춘천과 원주, 홍천 등 내륙 지역의 한방 삼계탕 전문점에서 수요
기획김혜정07-18 00:02 -
[강원마켓+] 지역 내 사용 소비쿠폰, 바짝마른 풀뿌리 경제 ‘단비’될까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내세운 첫 대규모 경기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는 21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 규모로 제공되는 소비쿠폰은 국가재정 확대를 통해 직접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노리는 정책이다. 핵심은 지역경제 회복이다.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 등 지역 기반 소비처에서의 지출을 촉진하고 지역 화폐 유통을 통한 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소비쿠폰 어떻게 받나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기획김혜정07-11 00:02 -
[강원마켓+] ‘관광 1번지 강원’ 저소비·비수기 돌파구 마련 시급
강원도는 여름휴가 선호도, 가고싶은 여행지 등 다양한 지표에서 꾸준히 1위 또는 상위권을 차지해온 ‘관광1번지’로 자리매김해왔다. 다만, 지난해 국내 여행객들의 총지출액이 5조4280억원 수준으로 2023년 6조 2000억원대에서 8000억원 가량 소비하락을 보였다. 여행 지출액 총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소비 확대를 위한 전략 마련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강원관광, 숙박여행 중심 소비구조 뚜렷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4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을 방문한 국내 관광객들의 총
기획김혜정07-04 00:02 -
[강원마켓+] 대선 후 소비심리 ‘꿈틀’ 여름할인 시너지 효과 기대
강원 소비자심리지수 7.2p 상승지난해 말 계엄사태부터 최근 6·3 조기대선까지 탄핵정국속에서 전국적인 소비침체를 겪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지난 10~17일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삼척, 태백, 속초지역 6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이달 108.1로 전월(100.9)대비 7.2p 상승했다. 대선 종료 이후 불안했던 정세가 끝나고 내수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와 유통업체들이 경기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소비활성화 기대
기획김호석06-27 00:02 -
[강원마켓+] 열대야 잊게 해줄 강원 해변, 쿨한 할인행사 풍성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강원도 해변과 워터파크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 피서지로 손꼽히는 강릉·속초·양양 등 동해안 해수욕장은 물론, 홍천·정선 등 내륙의 워터파크도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숙박, 물놀이 용품,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쏟아지고 있다.■ 동해안 해수욕장 야간 피서·테마형 해변 인기올해는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오는 28일 가장 빨리 문을 열며 여름 휴가철 서막을 알린다. 이어 7월 4일에는 강릉의 나머지 17개 해수욕장과 속초지역 3곳이 동시에 개장한다. 동해와 삼척지역 해수욕장은 7월 9일, 양양과 고성지
기획김혜정06-20 00:02 -
[강원마켓+] 강원 고령인구 느는데… 시니어 산업 아직 ‘걸음마’
강원 실버산업의 현주소초고령화시대, 실버산업은 새롭게 떠오르는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이미 ‘초고령사회’ 문턱에 들어서 있다. 지난해 강원도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5%를 넘어섰고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는 30%를 상회한다. 그러나 지역 경제와 산업 구조는 이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령 인구 증가를 새로운 산업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고령친화용품을 비롯한 실버산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추세에 적합한 실버산업
기획김혜정06-13 00:02 -
[강원마켓+] 11만 반려동물 시대… 강원 미래먹거리 ‘펫 산업’ 우뚝
반려동물 산업이 강원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관광과 자연자원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형성됐던 강원도에서 최근 몇 년 새 반려동물 관련 산업과 서비스가 빠르게 확장돼 고용과 소비, 관광을 아우르는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려 가족’ 늘어난 강원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내 반려동물(반려견·반려묘) 누적 등록 수는 2022년 9만 8559마리에서 2023년 10만 6727마리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11만 3370마리를 기록해 2년 새 약 15%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획김혜정05-30 00:02 -
[강원마켓+] 분초 다투는 퀵커머스 전쟁이라는데…강원은 ‘배송불가’
최근 유통업계가 빠른 배송을 앞세운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 확장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강원 지역은 주요 서비스에서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 낮은 사업성과 낙후된 유통망 등의 이유로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 중심으로 퀵커머스 인프라가 집중되면서 도내 소비자와 유통업체 모두 상대적인 불이익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배민·요기요 등 전국적 물류망 구축에 속도쿠팡의 ‘로켓배송’으로 시작된 유통업계의 퀵커머스(즉시배송) 경쟁이 네이버의 본격 참전으로 한층 더 격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지금배달’이라는 이름의 이륜
기획김혜정05-22 00:02 -
[강원마켓+]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 전문은행” 내수살릴 묘책 될까
강원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치솟고 있다. 지난 4월 강원 소비자물가지수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최근 5개월간 2% 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민경제와 생활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6·3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이 소상공인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 공약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재명 “가계·소상공인 활력 증진, 공정 경제 실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코로나19와 비상계엄 등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존과 회복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채무조정 장치를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를
기획김혜정05-16 00:02 -
[강원마켓+] 공공배달앱 없는 12개 시·군 정부지원 ‘그림의 떡’
농림축산식품부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에 650억 원의 예산을 신규 투입하기로 결정했지만 강원도 18개 시·군 중 12곳에 여전히 공공배달앱이 없어 특정 지역에 혜택이 집중되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강원지역 소상공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전체 배달 주문 수 감소는 물론 민간 배달앱의 고리 수수료 부담까지 더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 지원 대상은 ‘앱 있는 지역’만… 비수도권 소도시 배제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2129억원으로 확정하고 ‘공공배달앱 할인
기획김혜정05-09 00:02 -
[강원마켓+] 특산물 할인·공연·워터파크…강원서 온가족 행복충전
5월은 사랑하는 가족과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유통업계와 관광업계는 탄핵정국과 내수침체로 위축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강원도는 지역 특산물 할인 이벤트와 어린이날 맞춤형 축제, 리조트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연휴 기간 동안 강원도 내에서 진행되는 대표 행사와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 강원더몰 등 봄맞이 쇼핑 이벤트 풍성강원 대표 쇼핑몰 ‘강원더몰’은 오는 5월 2일까지 봄나물 20% 할인 쿠폰 이벤트를
기획김혜정04-25 00:02 -
[강원마켓+] “마트 닫아도 시장 안간다” 전통시장 구조혁신 시급
‘전통시장 보호’를 명분으로 도입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제 도입이 10년을 넘겼지만 실효성 논란은 더욱 격렬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비해 규제는 제자리에 머무르면서, 오히려 유통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제로섬 경쟁의 구도로 바라보지 말고, 소비자 중심의 유통 구조 혁신과 상생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소비 흐름은 이미 ‘온라인’한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평일 의무휴업이 도입되기 전인 2022년을 기준
기획김혜정04-18 00:02 -
[강원마켓+] 강원 찾는 외국인 감소…콘텐츠·마케팅 강화 ‘새 활로’
외국인 강원 방문률 저조…팔 걷은 지자체2월 방한 외국인 수가 114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19 이전의 94%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됐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10.5% 증가했다. 중국, 일본, 대만 등 인근 국가의 관광객과 미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다. 다만, 이 중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은 눈에띄게 감소했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도내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관광업계에서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강원방문 춘천집중 ‘한계’방한 외국인이 코로나
기획김혜정04-04 00:02 -
[강원마켓+] 젊은 소비자 수도권 러시… 강원 생활인구 모시기 안간힘
강원도의 소비자들이 지역의 열악한 인프라와 문화생활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강원지역 거주자의 역내 및 역외 소비 비율(1대0.81, 2018~2022년 평균)을 감안한 강원지역 거주자의 타지역 소비 금액은 연평균 약 11.1조원에 달한다. 최근 도내 주요 상권을 보면 임대 문의 현수막이 덕지덕지 붙은 빈 상가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소상공인들의 생계 또한 위협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기획김혜정03-26 00:02 -
[강원마켓+] ‘여행객 마음 잡아라’ 강원 관광 할인·프로모션 쏟아진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관광수도 강원 캠페인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올해 초 부산~강릉 동해선 열차의 개통 효과로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첫달부터 관광객 증가세 보여강원 방문의 해 첫달인 지난 1월 외지인 방문객은 증가세를 보이며 시작했다. 강원관광재단이 발표한 ‘2025년 1월 강원도 관광동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강원지역의 전체
기획김혜정03-18 00:02 -
[강원마켓+] “장사 할수록 손해…위기의 전통시장 지원정책 확대를”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강원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 부담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설명절에도 탄핵정국속에서 큰 특수를 누리지 못했고 겨울철 방문객 감소도 전통시장의 경영난을 가중시켰다.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최근 체감 경기와 전망, 지자체에 바라는 점 등 의견을 모았다. ■ 한두삼 강원상인연합회장지난해 12·3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정국 및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체감경기는 코로나 사태 때보다 더욱 상황이 안 좋은 것으로 판단된
경제일반김혜정03-14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