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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11:10 (수)

한NU네 52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뉴스옆자리] 쪼그라들어도 깊어지는 것

    [뉴스옆자리] 쪼그라들어도 깊어지는 것

    고향집에 가보니 처마 밑에 곶감이 주렁주렁 늘어서 한창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말랑말랑 해질 때쯤 하나를 몰래 빼먹으면, 요즘 말로 ‘도파민’이 스르르 도는 순간이더군요.감을 깎아 매다는 일은 해마다 비슷하지만, 하늘과 햇볕, 바람은 언제나 같지 않기에 그 풍경은 늘 새롭게 느껴집니다. 초가을의 단단한 감이 찬바람을 맞으며 조금씩 쪼그라들다가 어느 순간 주황빛이 조용히 깊어집니다. 바람은 열매의 수분을 천천히 걷어 가고, 대신 더 단단한 속살과 은은한 향을 남깁니다. 멀리서 보면 작아진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오히려 더 충만해

    칼럼
    김영희
    11-23 15:57
  • [뉴스옆자리] 달콤한 위로의 붕어빵

    [뉴스옆자리] 달콤한 위로의 붕어빵

    쌀쌀해지면 찾게 되는 주전부리가 있습니다. 바삭바삭한 껍질 속 달콤한 팥... 호호 불어가며 꼬리부터 먹을까 머리부터 먹을까 고민하게 되는... 네, 요즘은 잡기 아니 찾기 어려운 붕어빵입니다.그런데 요즘 차가운 바람보다 더 차가운 소식이 또 들려옵니다. 벌써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야기인데요, 길모퉁이마다 나와 있던 붕어빵 노점상들이 단속 대상이 됐다는 이야기입니다.인도 점거, 위생 문제, 신고 미비 등 행정 논리로 보면 틀린 말 하나 없죠. 하지만 붕어빵을 사려고 줄을 서 본 사람이라면 아실 겁니다. 그건 단순한 ‘불법 노점’

    칼럼
    김영희
    11-10 00:00
  • [뉴스옆자리] 매크로형 인간들

    [뉴스옆자리] 매크로형 인간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보셨나요? 엘지트윈스가 2년 만에 올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한 해 야구농사를 마무리했습니다.그런데 한국시리즈 기간, 경기장만큼이나 온라인도 뜨거웠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9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기사 때문이었죠. “공 하나라도 더 주나요?”라는 댓글에 웃음이 나지만, 공연과 스포츠의 열정이 돈으로 사고 팔리는 현실에선 씁쓸함이 남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웃돈을 받고 티켓을 재판매하는 행

    칼럼
    김영희
    11-03 08:34
  • [뉴스옆자리] 그땐 말이야

    [뉴스옆자리] 그땐 말이야

    요즘 세상은 모르면 불안하고, 불안하면 말이 많아집니다. 그래서인지 어디를 가도 ‘가르치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유튜브에선 인생을, SNS에선 철학을, 회의실에선 세상을 가르칩니다. 클릭 수만 많아도 전문가가 되고, 직급만 높아도 조언자가 되는 거죠.이른바 ‘가르침의 인플레이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선 “내가 해봐서 아는데”로 시작해 “그땐 말이야”로 끝나는 말들이 반복됩니다. 그들이 해봤던 ‘그때’는 이미 오래전이고, 지금의 현실은 완전히 다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가르침’이라는 이름으로 자기 확신을 포장해 자꾸만 전달하

    뉴스레터
    김영희
    10-27 00:00
  • [뉴스옆자리] 가짜 가을 가짜 열매

    [뉴스옆자리] 가짜 가을 가짜 열매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논밭마다 황금빛 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과수원에는 햇살에 익은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야합니다. 그러나 그 풍요로움은 하루아침에 얻어진 것이 아닌 걸 아시죠?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의 태양과 폭우를 견뎌낸 끝에야 비로소 가을의 결실을 얻습니다. 자연의 법칙은 단순합니다. 뿌린 만큼 거두는 것, 기다린 만큼 얻는 것이 자연의 법칙일 겁니다.진짜 부(富)는 계절을 견뎌낸 사람의 몫이어야 합니다. 봄에 씨앗을 심을 용기, 여름의 땡볕 속에서도 물을 주는 인내, 그리고 태풍 앞에서 꿋꿋이 서 있는 믿음. 이 모든

    뉴스레터
    김영희
    10-20 00:00
  • [뉴스옆자리] 추억의 노래

    [뉴스옆자리] 추억의 노래

    지난주 금요일 출근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제 정말 일상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연휴에 뭐 하셨나요?추석 연휴 동안 저희 집은 늘 그렇듯 조용했습니다. 그나마 시끄러웠던 건 텔레비전이었죠. TV를 보며 연휴 초반을 보내던 중, 화면 오른쪽 상단에는 ‘조용필 콘서트 방영 예정’이라는 자막이 수시로 등장했고, 엄마는 두 번, 세 번 그 날짜를 물어보셨습니다.“엄마, 조용필 좋아해?”“노래들이 다 좋잖아.”고척돔에서 열린 공연이 방송되는 순간, 그리고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울려 퍼질 때, 그 노래는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뉴스레터
    김영희
    10-13 00:00
  • [뉴스옆자리] 풀냄새 따라서

    [뉴스옆자리] 풀냄새 따라서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긴 연휴 덕에 일찍 고향에 내려와 둘러보니 들녘마다 벼 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바람은 한결 선선해져 마음마저 맑아집니다. 하늘은 더없이 높고 푸르며, 길 위에는 고향을 향하는 발걸음이 차곡차곡 이어집니다. 추석은 그렇게 우리를 오래된 그리움으로 이끄는 시간입니다.어린 시절 큰아버지와 아버지, 사촌 오빠들을 따라 추석 아침 일찍 성묘에 오르면 가장 먼저 맞아준 것은 베어낸 풀에서 피어오르는 향기였습니다. 날카롭게 잘려 나간 풀잎들이 내뿜는 신선한 냄새는 묘하게 따뜻했습니다. 청량하지만 칼칼하기도 한 그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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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10-06 08:50
  • [뉴스옆자리] 돌미역 선물

    [뉴스옆자리] 돌미역 선물

    동해는 언제나 검푸른 숨결로 일렁입니다.특히 늦은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치렁치렁 미역 한줄기를 따러 그 속으로 몸을 던지는 해녀들의 들숨과 날숨은 단순한 노동을 넘어 경외감이 듭니다. 바위에 발을 디디고 파도를 가르며 물속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 해녀들은 언제나 생사의 경계에 서 있습니다. 몇 해 전 만났던 동해안 해녀들은 인터뷰할 때마다 “저승에서 벌어 이승에서 쓴다”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한 줄기 미역을 따는 일이 곧 삶과 죽음을 가르는 사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녀들은 절대 혼자 물질하러 가지 않습니다.해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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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9-29 00:00
  • [뉴스옆자리] 돌잡이 하는 날

    [뉴스옆자리] 돌잡이 하는 날

    지난해 이맘때 떨리는 마음으로 첫 번째 편지를 보냈습니다. 누군가 열어볼까, 몇 줄이라도 끝까지 읽어줄까, 사실은 걱정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작은 시도가 어느새 1년, 돌잔치를 맞은 아이처럼 뉴스레터도 첫 생일을 맞았습니다.1년이면 돌잔치를 해야겠죠. 돌잔치라면 역시 돌잡이가 떠오르는데요, 여러분은 본인의 돌상에서 어떤 돌잡이 물건을 골랐는지 알고 계시나요? 오늘 뉴스레터는 돌상 앞에 앉았습니다. 연필을 잡으면, 앞으로 더 열심히 쓰라는 뜻이겠고, 마우스를 잡으면, 클릭 잘 받는 뉴스레터가 될까요? 마이크를 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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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9-22 08:31
  • [뉴스옆자리] 재주 부리는 곰에게 박수를...

    [뉴스옆자리] 재주 부리는 곰에게 박수를...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라는 말 아실 겁니다.지난주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전후로 이 말이 새삼 떠올랐습니다. 과연 지난 100일 동안 진짜 누가 땀 흘렸고, 누가 박수를 받았을까요. 수많은 현장의 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재주를 부렸습니다. 새 정책을 위해 맞춰 보고서를 쓰고, 회의 자료를 만들고, 밤늦게까지 조율하며 정책을 실현하려 애쓴 분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식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는 늘 한곳을 향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기념식장에서, 정부 홍보자료 속에서 칭찬과 공은 ‘리더십’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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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9-15 00:14
  • [뉴스옆자리] 그놈의 목걸이

    [뉴스옆자리] 그놈의 목걸이

    권력자들의 ‘목’은 왜 늘 그렇게 바쁠까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권력자들은 늘 목에 무언가를 걸어왔습니다. 옥패, 금목걸이…. 그것들은 권력의 상징이자 동시에 권력의 올가미였습니다.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는 금으로 목을 휘감고 살아 있는 신이라 자처했습니다. 조선의 권문세족들은 옥으로 치장하며 백성 위에 군림했고, 유럽의 루이 14세는 궁전 곳곳에 금칠로 왕궁을 밝히며 스스로를 태양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 호화로움은 결국 프랑스 재정을 파탄으로 모는 시발점이 됐습니다. 로마 황제들은 금으로 만든 화관을 쓰고 민심을 잃었으며,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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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9-08 00:17
  • [뉴스옆자리] 아주 나이스(Nice)!

    [뉴스옆자리] 아주 나이스(Nice)!

    지난주 많은 분들이 한미정상회담 이야기를 하셨을 겁니다. 그중에서도 저처럼 ‘문구덕후’들은 더 할 얘기가 많았습니다.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서명하던 ‘펜’에 트럼프 대통령이 큰 관심을 보이며 우리의 이목도 끌었습니다. “그 펜은 대통령님의 것이냐”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호기심은 곧 흥미로운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을 들어 보이며 연신 “Nice(좋다), 두께가 아름답다”라고 감탄했고, 이 대통령은 웃으며 “한국 것”이라고 했죠. 잠시 뒤 이 대통령은 “갖고 가셔도 좋다”는 손짓을 보이셨고,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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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9-01 00:00
  • [뉴스옆자리] 메마른 땅, 메마른 우리

    [뉴스옆자리] 메마른 땅, 메마른 우리

    강릉 하늘이 꽉 닫혀 인색하게 굽니다.천년 축제 강릉단오제가 열리던 대관령에서 화려한 굿판 대신 간절한 기우제가 올려졌습니다. 시민의 마음을 담아 축문을 읊으며 하늘에 비를 청했습니다. 무녀의 손끝이 바람을 그을 때, 모인 이들의 눈빛은 바람보다 더 간절했습니다. 과학의 시대라 하지만, 가뭄 앞에서는 결국 인간은 다시 하늘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현재 강릉의 사정은 안타깝습니다.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8%대에 머물며 평년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위성사진 속 저수지는 더욱 적나라합니다. 4월까지만 해도 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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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8-25 00:00
  • [뉴스옆자리] 아이들 웃음소리 ‘민원’ 아니라 ‘자원’

    [뉴스옆자리] 아이들 웃음소리 ‘민원’ 아니라 ‘자원’

    화석연료나 원자력,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외에도, 아직 활용되지 못한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가 존재하는 것을 아시나요?곧 우리의 일상 속에서 보행자의 발걸음, 체온과 외부 온도차, 심지어 소리의 진동까지도 전력원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에너지 하베스팅’이라는 기술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낸 미세한 에너지를 수확해 전기로 바꾸는 기술로, 분산형 센서 네트워크·스마트 홈·디지털 헬스케어·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전력 설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최근 춘천의 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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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8-17 15:11
  • [한NU네] 맴맴맴

    [한NU네] 맴맴맴

    요즘 밤에 잘 주무시나요? ‘입추매직’인지 해가 지고 나면 에어컨 바람이 이제는 서늘합니다. 창문만 열고 자도 그리 덥지 않은 요즘이죠. 그러나 불청객이 있습니다.한밤중,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매미의 합창. 그야말로 ‘자연의 교향곡’이라지만, 제게는 귀가 찢어질 듯한 금속음처럼 들립니다. 많은 분이 “여름이구나” 하며 낭만을 느끼시겠지만, 제 머릿속에는 “언제 가을이 오려나”라는 카운트다운이 켜집니다.해가 지면 잠들고, 해가 뜨면 또다시 목청껏 세상에 자기 존재를 알려야 하는데, 문제는 이 매미들이 너무 성실해서, 밤늦게까지 울어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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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8-11 00:00
  • [한NU네] 아아는 찬데 마음은 따뜻하네

    [한NU네] 아아는 찬데 마음은 따뜻하네

    지난주 온라인을 달궜던 뉴스가 있었습니다. 폭염 속 헌신하는 소방관과 경찰관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사비를 보태 커피 100잔을 전달한 유오균씨와 카페 이디야 점주의 미담.그는 정부에서 받은 소비쿠폰 18만원 전액을 사용해, 소방관들에게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물했는데요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더위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뛰는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기사를 읽고 잠시 생각에 빠졌습니다.저도 그 소비쿠폰을 받았던 사람이었지만 무슨 생각이었는지, 뭐가 그리 급했는지, 나를 위한 커피 몇 잔, 맛있는 한끼,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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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8-04 00:05
  • [한NU네] 여름생존기

    [한NU네] 여름생존기

    “이 더위, 지구가 고장 나서 그런 거 아니야?”요즘 이런 말이 절로 나오시죠? 휴일 아침에도 전날 밤 켜둔 선풍기와 에어컨은 여전히 풀가동 중인데도 땀은 멈추질 않습니다. 지구가 본격적으로 우리를 찜통 속에서 혼낼 플랜을 가동한 건 아닐까요? 샤워를 해도 다시 땀, 피부는 끈적하고 기분은 팍팍합니다. 더위를 잘 타지 않는 저도 그야말로 여름 안에서 생존하는 중입니다.강원지역 농작물들도 걱정입니다. 배추는 주산지인 강원 지역에 폭염과 가뭄이 겹쳐 생육 부진 우려가 커지자, 농식품부가 긴급 급수 차량과 이동식 급수장비를 지원했습니다.

    뉴스레터
    김영희
    07-28 00:00
  • [한NU네] 트로트 단상

    [한NU네] 트로트 단상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한때 온 국민이 따라 불렀던 트로트 한 소절입니다. 나이도 잊고, 걱정도 잊고, 누구나 흥얼거리며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하는 노래, 그게 바로 트로트입니다.한때 트로트는 ‘어른들의 음악’으로 여겨지며 젊은 세대와는 조금 거리를 두는 장르로 인식됐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아이돌 가수들이 트로트 무대에 오르면서 어린아이부터 청년,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가 됐습니다.트로트가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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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7-21 08:00
  • [한NU네] ‘백중’ 주인공은 우리

    [한NU네] ‘백중’ 주인공은 우리

    한여름의 숨 막히는 더위가 절정을 향해 치닫는 음력 7월, 그 가운데 15일은 ‘백중(百中)’입니다.이날은 마을마다 들썩이는 꽹과리 소리와 함께 잔칫상이 펼쳐지곤 했다고 하는데, 지난주 세시풍속 논고사제, 백중놀이 보전 재현행사가 춘천 사암2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열렸습니다. 먼저 논고사제를 시작으로 사암리농악보존회가 풍악을 울리며 길을 따라가는 길놀이를 통해 풍년을 기원했습니다.흔히 백중은 불교에서 유래한 조상 공양의 날로 알려졌지만, 민속적인 의미에 더 가까이 다가가 보면 이날은 단순한 제삿날이 아니라 사람을 위로하고, 수고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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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7-14 00:00
  • [한NU네] 아름다운 피부는 색깔이 아니다

    [한NU네] 아름다운 피부는 색깔이 아니다

    최근 춘천에 본사를 둔 서린컴퍼니의 클린뷰티 브랜드 라운드랩 대표제품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 미국 NBC 뉴스의 소비자 가이드 섹션 ‘Select’가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얼굴용 선크림 100’에서 1위에 선정돼 화제가 됐습니다.이처럼 K-뷰티(beauty)는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트렌드입니다. 투명한 피부, 자연스러운 광채, 그리고 정성 가득한 스킨케어 루틴까지… 한국을 찾아 화장품 매장을 들르는 일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고 있고, 미국 중국 유럽 등 현지에서도 K-뷰티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을 찾기 쉽다고 합니다.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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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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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ㆍ인쇄인: 경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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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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